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및 전공지식

예술의 사회적 기능

 

1.예술의 사회적 정의

예술은 일정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합니다. 즉 형상의 매개를 통해서 감정과 사상에 영향을 줌으로써 개인의 사상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집단이나 그 일부인 각각의 사회 계급의 흥미에 맞도록 이러한 감정, 상상, 사상을 조직하고 통일하며 방향을 정하는 것입니다.

사회는 그에 합당한 예술을 지니는데, 사회가 예술에 호의를 보이거나 관용을 베풀며 또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예술가가 그 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특별한 형태의 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그 무언가를 창조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술과 사회가 상호 피상적이거나 무관심한 관계에서 스스로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필요로 하거나 결코 상호간에 등을 돌릴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예술과 사회의 긴밀한 관계 사이에는 사람이 있고 대중이 있습니다. 대중이 예술과 혼합되어 문화를 만들고 그런 문화가 사회를 만듭니다. 그러므로 예술은 대중을 이끄는 사회적 기능을 담당합니다

 

 

2.예술과 사회

사회라는 말은 일군의 사람들이 어떤 공통목적을 위하여 서로 자유로운 주체로서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 협력하며 공동생활을 하는 인류의 집단, 또는 온갖 형태의 인간의 집단적 생활. 원어는 결합교제모임동료사교 등의 뜻을 지니며, 공동 집회장에서의 여러 개인 상호간의 교류(커뮤니케이션)라는 집합행위를 나타내는 말이다. 그리고 이 집합행위가 일군의 사람들 사이에서 되풀이되어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가면 사교계라든지 상류사회 또는 지역이나 각 직업 범위에서의 사람들의 관계, 사회관계, 또는 집단을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사회라는 말은 일군의 사람들이 어떤 공통목적을 위하여 서로 자유로운 주체로서 대등한 입장에서 모여 공동행위에 참가한다(단결결사)는 사태를 뜻합니다. 그 사회가 더욱더 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예술인 것입니다. 사회의 가장 큰 구성요소인 사람들이 예술활동을 하면서 그 예술과 결합하여 문화를 만들고 더 고차원적인 사회를 형성해 나가면서 발전과 분쟁을 끊임없이 해 오며 계속해서 다른 차원이 사회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3.예술의 사회적 기능

예술은 사회적으로 대중들과의 소통 속에서 많은 것을 서로 공유하며, 같이 느낄 수 있는 예술이 진정한 오늘날의 예술인 것입니다. 예술가들은 당장 작품이 판매되어야 먹고 살기에 이러한 고민은 작가라면 누구나 가지는 큰 고민거리 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가들은 자신의 생각을 예술작품에 담아 표현을 합니다. 여기에 이르러 예술가들은 자신이 속해있는 시대와 사회, 그리고 정치적 상황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술 작품이 작가의 개인적 이유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지만 결국은 감상하는 대중들의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다는 사회화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예술작품을 제작하거나 예술행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기능만을 강조하던 독일의 나치와 러시아 혁명정부에서는 국가 이념에 반대되는 작가를 숙청하기도 하여 예술의 사회적 기능을 정치적 도구로 왜곡하였다는 부정적 견해도 있습니다. 사회적 기능을 어디에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하느냐 아니면 부정적인 측면에 왜곡이 되었는지의 여부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한 방향에만 이익이 주어지는 목적으로 쓰인다면 그것은 올바른 사회적 기능을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예술로 인해 윤택해진 삶.

예술이 없었더라면 우리의 삶은 어떤 형태로 발전하였고 어떤 사회를 형성했을까? 아마도 메마르고 이성이 지배한 딱딱하고 활기가 없는 사회로 감성이 표출될 기회도 없이 빠른 속도로 퇴화됐을지도 모릅니다. 예술은 예술가가 개인의 사상과 표현력을 담아 우리네의 사회상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표출해내고 대중은 그걸 보고 개인 나름대로의 해석과 함께 느낌으로써 우리의 감성이 메마르지 않고 더 많은 영감과 꿈을 가슴에 품고 살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성만이 지배하는 세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주고 인간에게 행복을 줌으로써 우리네의 삶이 더욱더 윤택해 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윤택한 삶은 인간이 주체가 되어 이끈 결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간이 그렇게 판단하기 이전에 그 뒷 배경에는 예술이 있었고 그 예술이 대중의 마음을 이끌어 주체가 되도록 해 준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윤택한 삶과 다양한 삶의 형태가 사회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입니다.

 

 

5.명작이 사회를 바꾼다.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비평을 하고 나서 그 후로 다수의 의견에 의해 명작이 탄생하기 마련입니다. 그 명작이란 기준은 확실히 없습니다. 하지만 훌륭한 예술이란 무엇인지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어도 어떤 예술품을 보고 이 예술이 좋은지 나쁜지를 느낄 수 가 있습니다.

 

 

그렇듯 그 좋은 느낌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판단 내려지고 알려지는 작품이 명작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시점에서 본다면 그 예술품이 지닌 모든 기능을 충실히 다 해내는 것이 명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의 역사 속에서 사회를 바꿨던 대중을 움직였던 몇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런 대중을 움직였던 예술품들은 명작이라 불려 마땅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실지 인간이 바꾸어 나가는 것이며 그래왔듯이 그 인간들의 잠재된 의식 속에는 예술로부터 인해 영향을 받은 여러 개혁정신과 더욱더 새로운 것들에게 조종받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중요한 건 여러 개혁정신과 새로운 것들은 느끼는 것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표출해 낼 줄 알아야 하며 명작에서 보고 느낀점들을 재해석해서 제시하여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명작의 기능을 우리가 제대로 반영하고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개인들이 모여 대중이 되고 그런 대중들로 인해 결국은 사회가 이끌려 가는 것입니다.

6.예술의 사회적 정의의 결론

예술의 창조의 과정에 있어서 사회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예술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고 사람이 있는 곳에 사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우리를 발전시키고 스스로 발전합니다. 우리가 공기 같은 존재라 몰랐던 일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항상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술과 사회는 항상 우리의 곁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둘은 사실 어떤 것이 어떤 것에 서로 영향을 주는지도 선명히 판단 내릴 수 없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을 염두 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염두에 두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만나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 예술품들을 접해 놓으면 그것들이 바탕이 되어 우리의 머릿속에서 재해석 되어 나와서 우리의 행동의 바탕이 됩니다. 바르고 올바른, 또는 사회성짙은 풍자성이 짙다거나 그런 영향력있는 예술작품을 많이 접해 보는 것이 우리가 질적으로 보다나은 차원의 사회로 발돋움 해나가는데 첫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