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및 전공지식

과연 좋기만 할까 비타민c 그것이 알고싶다. 비타민c 2부 부작용 및 보관법

비타민c

오늘은 예고해드린 데로 비타민c의 과잉 및 결핍, 그리고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비타민c의 약간의 실체를 알려드렸습니다. 만병통치약쯤으로 알려져 있던 비타민c가 생각보다는 효능이 그리 많지 않고 특히, 감기에도 크게 효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셨을 겁니다. 이러한 비타민c는 그 제품들을 파는 회사들의 계략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도나도 고함량 제품이 최고인 듯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과잉에 대한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비타민c의 부작용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괴혈병

 

우선 먼저 비타민c의 결핍시 일어나는 증상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c가 부족할 시 걸리는 질병으로는 괴혈병이 있습니다. 20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비타민c의 존재 자체가 알려져 있지 않았고, 비타민c의 주요 섭취원인 싱싱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오랫동안 육지를 떠나 항해를 하는 선원들에게 괴혈병은 대유행을 하게 됩니다.  괴혈병의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피가 멈추지 않는 증상, 점막 그리고 근육, 내장 등에서의 출혈로 인한 혈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무시무시한 괴혈병을 막기 위한 비타민의 최소 1일 섭취량은 남성 기준 90mg 이상이라고 하니 신선한 야채와 과일로 섭취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그러면 반대인 경우 즉, 과잉의 경우에는 어떤 부작용들이 있을지도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으로 많이 섭취하더라도 필요한 양만 쓰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타민c가 신장에서 결석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에 1000mg을 초과하는 지나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이 과유불급이듯이 말입니다.   

 

 

비타민c 보관법

 

다음은 비타민c의 섭취법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c는 열과 불 그리고 산소와 물등에 쉽게 파괴되는 매우 연약한 물질입니다. 이러한 비타민c를 잘 보관하려면 비타민c를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음식으로 섭취 시에는 잘게 썰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 비타민c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1000mg을 넘는 고함량 비타민c는 피하는 것이 좋고, 기타 다른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한 비타민c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c는 대부분의 약제들이 그렇듯 식후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그 이유는 위속에서 소화액에 의해 즉시 녹아야 혹시 모를 음식물에 의해 생성될 발암물질의 생성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병의 근원인 음주와 흡연 시 인체 내 비타민c의 농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비타민c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야채 및 과일에도 비타민c가 풍부

약제가 아닌 건강한 비타민c의 섭취를 원하신다면 흔히들 알고 계시는 레몬과 오렌지 계열의 과일, 그리고 파프리카나 피망, 고추 등도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매실에도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니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매실음료 한잔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과 더불어 언론과 매체의 영향인진 모르겠으나 만병통치약쯤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c의 실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자꾸 "실체, 잘못 알려진" 이러한 단어들을 써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셨을지 모르겠으나 비타민c는 면역, 신체 대사, 노화억제, 피부건강 등 많은 부분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고 아직도 많은 부분들이 연구 중에 있습니다.  무더위가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무더위도 시원한 가을로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더위로 인해 지쳐가고 건강에 대한 걱정도 많아지는 요즘, 올바른 건강정보와 관리로 어제보다 나은 내일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알게 되면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